대한수영연맹, 국내 체육 종목단체 최초 'ISO 45001' 국제 안전보건 인증 획득

대한수영연맹, 국내 체육 종목단체 최초 'ISO 45001' 국제 안전보건 인증 획득

박수진 기자
2026.09.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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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이 국내 체육 종목단체 최초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연맹은 엘지코리아 및 스포츠산업안전보건원과의 협력을 통해 임직원과 선수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포괄하는 통합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정창훈 회장은 안전을 핵심 경영가치로 삼아 현장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대한수영연맹 유영돈 부회장, 이성복 부회장, 정창훈 회장, 저먼써트 안상현 대표이사, 4차품질경영연구소 김성래 대표, 스포츠산업안전보건원 황윤석 대표. /사진=대한수영연맹
왼쪽부터 대한수영연맹 유영돈 부회장, 이성복 부회장, 정창훈 회장, 저먼써트 안상현 대표이사, 4차품질경영연구소 김성래 대표, 스포츠산업안전보건원 황윤석 대표. /사진=대한수영연맹

대한수영연맹이 대한민국 체육 종목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엘지코리아 및 스포츠산업안전보건원과의 업무협약(MOU)과 컨설팅을 거쳐 통합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인증기관 저먼써티의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산업재해 및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침과 실행 절차, 지속적 개선 체계를 갖춘 조직에 부여된다.

연맹 측은 국제대회 개최와 국가대표 파견 등 글로벌 사업 규모에 걸맞은 안전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의 일회성 행사 중심 안전관리에서 탈피해, 연맹 임직원은 물론 선수, 지도자, 교육 훈련 참가자, 대회 운영 인력, 관람객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를 포괄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핵심이다.

컨설팅을 맡은 ㈜엘지코리아와 스포츠산업안전보건원은 수개월에 걸쳐 수영 종목의 특수성과 연맹 운영 환경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안전보건 체계를 설계했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종목단체로서 국제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안전은 단순한 행사 운영 요건이 아니라 연맹의 신뢰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핵심 경영가치인 만큼, 인증 취득에 머물지 않고 현장 위험 요인을 끊임없이 점검해 체류형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대한수영연맹은 향후 정기 위험성 평가를 비롯해 안전보건 교육, 비상대응 훈련, 내부 심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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