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도움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LAFC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에 1-3으로 패했다.
LAFC(11승7무8패, 승점 40점)는 서부 5위로 내려앉았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하나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 리그 공격 포인트 5골 12도움이다.
LAFC의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MLS 공식 통계상 현재 1위는 13도움의 메시다. 손흥민은 단 1개 차이로 메시를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의 상승세는 놀랍다. LAFC 합류 이후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그는 득점뿐 아니라 동료의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4월에는 올랜도시티전에서 전반에만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MLS 역사상 한 경기 전반 최다 도움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은 단순한 득점원이 아니라 팀 공격 전체를 움직이는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끌어낸 뒤 정확한 패스로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준다. 직접 골문을 노리는 공격적인 움직임까지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 앞에 메시가 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1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MLS 도움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39세가 된 메시지만 여전히 19골, 13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리그 1위다. 메시는 내쉬빌전에서 19호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과 메시의 경쟁은 더욱 흥미롭다. 메시가 득점에서 앞서가는 가운데 손흥민은 도움 부문에서 메시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한 차례의 결정적인 패스로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격차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공격 영향력을 증명했다. 특히 LAFC의 공격 전개에서 손흥민의 역할이 커지면서 득점과 도움 모두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독자들의 PICK!
이제 시선은 손흥민과 메시의 도움왕 경쟁으로 향하고 있다. '축구의 신' 메시와 '손세이셔널' 손흥민. 두 슈퍼스타가 펼치는 MLS 도움왕 경쟁이 시즌 막판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