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우승후보다운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4연전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2연승을 달리며 지구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시즌 92승 59패. 다저스는 전날 메이저리그 최장 타이인 1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는 70승 81패가 됐다.
호수에 데 파울라(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토미 에드먼(중견수) 헌터 페두치아(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린 다저스.
1회말 무사 1, 2루 위기를 극복한 다저스가 2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1사 후 먼시가 사구, 에드먼이 중전안타로 1, 2루에 위치한 가운데 페두치아가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결승타를 친 순간. 계속된 1사 1, 3루 찬스는 프리랜드가 루킹 삼진, 데 파울라가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살리지 못했다.
3회초에는 2사 후 터커가 볼넷을 골라낸 뒤 에르난데스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신시내티 선발 레트 로더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가운데로 몰린 85.4마일(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즌 15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다저스 타선은 한동안 병살타 불운에 시달렸다. 4회초 무사 1, 2루, 5회초 무사 1루, 6회초 무사 1루 기회가 모두 병살타로 무산되며 추가 득점이 불발됐다.
다저스는 7회초 1사 후 프리랜드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프리랜드는 볼카운트 1B-1S에서 피어스 존슨의 3구째 97.4마일(156km) 하이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즌 4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신시내티는 9회초 선두타자 데인 마이어스의 볼넷, 엘레 데 라 크루즈의 중전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살 스튜어트, 호세 트레비노,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3타자 연속 삼진을 당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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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91구 역투를 선보이며 시즌 14승(8패)째를 올렸다. 이어 브록 스튜어트(1이닝 무실점)-태너 스캇(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프리먼이 5타수 3안타, 김혜성 경쟁자인 프리랜드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신시내티 선발 로더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로 시즌 11패(6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다저스 마운드에 3안타-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