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공' 전북, 2차 클럽상 2관왕... 울산 '팬 프렌들리'·대전 '그린 스타디움' 수상

'흥행 성공' 전북, 2차 클럽상 2관왕... 울산 '팬 프렌들리'·대전 '그린 스타디움' 수상

박건도 기자
2026.09.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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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K리그1 14~26라운드 관중 유치 평가에서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울산HD는 미디어 리소스 플랫폼 구축과 패션 협업 등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아 '팬 프렌들리 클럽상' 1위에 올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잔디 밀도와 생육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구단에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전북 현대 관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관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두 번째 K리그1 관중 유치 평가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입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18일 발표에 따르면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26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 전북이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휩쓸었다. 울산HD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 대전하나시티즌은 '그린 스타디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북은 14~26라운드 기간 치러진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1만 8237명의 유료 관중을 모아 최다 관중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직전 차수 대비 평균 관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단에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 역시 전북의 몫이었다. 전북은 1~13라운드 평균 유료 관중(1만 5134명)보다 3103명이 늘어난 관중을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모으며 흥행 상승세를 뽐냈다.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울산이 거머쥐었다. 심사위원회 평가(40%)와 기자단(40%), 팬(20%) 투표를 합산한 결과 울산은 총점 95.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울산은 데이터베이스와 선수단 정보 열람을 지원하는 '미디어 리소스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패션 협업 제품 12종 출시, 팬 페스타 및 워터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를 유치한 제주SK(85.7점)가 2위, K리그 최초로 경기 후 공연인 포스트 매치 콘서트 'The 3rd Half'를 선보인 전북(84.5점)이 3위를 차지했다.

가장 우수한 잔디 상태를 유지한 경기장에 수여하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돌아갔다. 기존 경기 감독관과 원정팀 선수단 평가 외에 주심, 부심, 홈팀 선수단의 평가를 반영한 이번 심사에서 대전은 잔디 밀도와 뿌리 생육을 꾸준히 관리하며 최상의 그라운드 컨디션을 선보여 1위를 꿰찼다. 전주의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인천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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