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8연패→5.5G 차 6위팀 어쩌나' 9월 타율 0.355 박건우마저 2주 이탈 "내전근 손상으로 오늘(23일) 재활군 합류"

[공식발표] '8연패→5.5G 차 6위팀 어쩌나' 9월 타율 0.355 박건우마저 2주 이탈 "내전근 손상으로 오늘(23일) 재활군 합류"

김동윤 기자
2026.09.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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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의 박건우가 왼쪽 내전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건우는 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주루 중 부상을 입었으며 재활에 약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타율 0.355를 기록하며 팀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던 박건우의 이탈로 NC의 순위 싸움에 비상이 걸렸다.
NC 박건우(왼쪽).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NC 박건우(왼쪽).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8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에 또 하나의 악재가 덮쳤다. 9월 들어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던 박건우(36)가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NC는 23일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박건우는 지난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6회 타석에서 타격 후 1루까지 전력질주하는 과정에서 왼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곧바로 교체됐다.

인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내전근 Grade 1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박건우는 23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해 회복과 재활 훈련을 시작한다. 구단이 예상한 복귀까지의 기간은 약 2주다.

하필 타격감이 최고조에 오른 시점에서 발생한 부상이라 아쉬움이 더욱 크다. 박건우는 올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431타수 130안타), 20홈런 78타점 56득점, 출루율 0.373, 장타율 0.490, OPS 0.863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1군 엔트리를 지키며 NC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9월 들어 방망이가 더욱 뜨거워졌다. 18경기에서 타율 0.355(62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타율은 0.417(36타수 15안타)에 달했고 2홈런 10타점을 쓸어 담았다. 부상을 당한 22일 삼성전에서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팀 상황을 고려하면 타격은 더 크다. NC는 23일 경기 전까지 129경기에서 59승 2무 68패(승률 0.465)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에 그쳤고 현재 8연패에 빠져 있다. 5위 두산과 격차는 6.5경기로 벌어졌지만 7위 SSG에는 1.5경기 차로 쫓기는 처지다.

시즌은 이제 15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반등이 절실한 시점에서 중심타자까지 빠지면서 NC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다만 박건우의 시즌이 그대로 끝난 것은 아니다. Grade 1 손상으로 예상 재활 기간이 약 2주인 만큼 구단은 남은 정규시즌 안에 다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8연패 탈출과 순위 방어가 동시에 절실한 NC는 당분간 가장 뜨거웠던 타자 없이 버텨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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