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24시간도 안 돼 쾅' 김도영 41호포 미쳤다! 타이거즈 45년 역사 갈아치우고 홈런왕 독주

'귀국 24시간도 안 돼 쾅' 김도영 41호포 미쳤다! 타이거즈 45년 역사 갈아치우고 홈런왕 독주

김동윤 기자
2026.09.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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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9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홈런으로 김도영은 1999년 샌더스의 40개를 넘어 타이거즈 역대 단일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귀국 하루 만에 복귀한 김도영은 홈런왕 경쟁에서도 다시 앞서가게 됐다.
KIA 김도영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41호포를 쳤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도영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41호포를 쳤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귀국 하루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그러면서 45년 타이거즈 역사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대형 아치를 그렸다.

팀 동료 성영탁(22), 박재현(20)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고 돌아온 지 하루 만의 일이었다. 전날(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도영은 이날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해롤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애덤 올러.

이에 맞선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류현인(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로건 앨런.

KIA 김도영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41호포를 쳤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도영이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41호포를 쳤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AG 멤버들은 시작부터 펄펄 날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이 0B2S 불리한 볼 카운트에도 5구째 커터를 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호령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도영이 타석에 섰다. 김도영은 로건의 바깐쪽 시속 147km 직구를 그대로 밀어쳤고 이 타구는 시속 172km의 빠른 속도로 우중간 담장 밖으로 향했다. 비거리 125m의 시즌 41호포였다.

KIA의 2-0 리드를 안긴 김도영의 선제 투런포는 타이거즈 역사를 새로 쓰는 홈런이기도 했다. 김도영은 이번 홈런으로 타이거즈 역대 단일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1999시즌 트레이시 샌더스의 40개였다.

그와 함께 올 시즌 홈런왕 경쟁에서도 다시 앞서갔다. 김도영은 14일 경기까지 40홈런으로 리그 1위 상태로 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러나 그 사이 2위 LG 오스틴 딘이 홈런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고 오히려 KT 힐리어드가 5개를 추가해 리그 홈런왕은 3파전 양상이 됐다.

하지만 김도영이 복귀하자마자 홈런을 추가하면서 다시 2위권과 격차를 2개로 늘렸다.

한편 KIA는 김도영의 선제 투런포에도 금방 리드를 잃었다. 2회초 허경민, 정준원이 볼넷, 최원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현수가 올러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치면서 2회말 현재는 KT가 4-2로 앞선 상황이다.

김도영 역대 타이거즈 단일시즌 최다 홈런 41개 기록했습니다.

(종전 : 1999시즌 샌더스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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