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 4홈런 선발 전원 안타·득점’ 두산 제대로 터졌다…김원형 감독, “모든 선수 칭찬하고 싶다” [오!쎈 대구]

‘20안타 4홈런 선발 전원 안타·득점’ 두산 제대로 터졌다…김원형 감독, “모든 선수 칭찬하고 싶다” [오!쎈 대구]

OSEN 제공
2026.10.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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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2-0 완승을 거두며 투타 조화를 선보였다. 선발 투수 벤자민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20안타와 4홈런을 몰아치며 선발 전원 안타 및 득점을 기록했다. 정수빈은 개인 통산 1711안타를 달성하며 베어스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투타 모두 흠잡을 데 없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2-0으로 크게 이겼다.

두산은 웨스 벤자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유니오 세베리노(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양석환(1루수)-정수빈(중견수)-김대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벤자민이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따냈다. 박치국, 김영현, 김한중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두산 타선은 제대로 폭발했다. 유니오 세베리노(2회 1점), 양석환(3회 1점), 양의지(3회 2점), 강승호(8회 1점)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단 20안타를 때려내며 삼성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이날 두산은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찬호는 3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고 정수빈은 개인 통산 1711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김동주(1710안타)를 제치고 베어스 프랜차이즈 통산 최다 안타의 새 주인이 됐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벤자민이 자기 피칭을 하면서 6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뒤이어 나온 박치국, 김영현, 김한중도 호투했다”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결승 홈런을 터뜨린 세베리노를 포함해 양의지, 양석환, 강승호가 나란히 홈런을 때리면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한 방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김원형 감독은 마지막으로 “3안타를 때리며 1번 타자 역할을 완벽히 해낸 박찬호, 구단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운 정수빈 등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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