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와 치열한 최다 안타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 위즈 최원준이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최원준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10일 현재 레이예스가 205안타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원준은 204안타로 단 1개 차이로 뒤쫓고 있다. 안타 하나로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는 만큼 이날 최원준의 타격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KT는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후라도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이재현(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전병우(3루수)-류지혁(1루수)-강민호(포수)-김상준(2루수)-박승규(좌익수)로 구성됐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감기 증세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 “디아즈는 감기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굳이 무리시킬 이유는 없다”며 “몸 상태를 보고 경기 후반에 기용할지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은 디아즈에게 무리한 출전을 요구하기보다 회복 상태를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정규시즌 막바지인 만큼 선수의 몸 상태를 고려한 결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최다 안타 선두를 노리는 최원준과 4년 연속 10승에 도전하는 후라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