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만에 멀티골 大폭발' 오현규, 벤치 설움 날렸다 '무려 3골 관여'... 베식타시, 호펜하임에 3-2 승리 'UEL 2연승'

'7분 만에 멀티골 大폭발' 오현규, 벤치 설움 날렸다 '무려 3골 관여'... 베식타시, 호펜하임에 3-2 승리 'UEL 2연승'

박재호 기자
2026.10.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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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시의 오현규가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후반 15분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7분과 34분에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활약으로 오현규는 주전 경쟁 속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며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를 3골 3도움으로 늘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5·베식타시)가 유럽대항전에서 멀티골을 포함해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16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의 SNP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호펜하임(독일)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베식타시(튀르키예)는 3-2로 승리하며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첫 공격포인트는 후반 15분에 나왔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오현규가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문전의 아미르 무리요 앞으로 연결됐고, 무리요가 이를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UEFA는 이 장면을 오현규의 도움으로 공식 기록했다.

베식타시가 후반 23분 피스니크 아슬라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해결사는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7분 동안 두 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침투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4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일한 파클르의 땅볼 크로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점수 차를 벌렸다. 두 번째 득점 직후 상의를 탈의해 세리머니를 펼친 오현규는 경고를 받았다.

베식타시는 후반 43분 마쓰다 고키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올 시즌 영입생 두샨 블라호비치와의 주전 경쟁으로 출전 시간이 줄었던 오현규는 이날 활약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를 3골 3도움(정규리그 1도움·UEL 3골 2도움)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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