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내가 쏜다’ 과자 봉지로 들어간 와카 MVP 오스틴[지형준의 Behind]

‘생일 선물로 내가 쏜다’ 과자 봉지로 들어간 와카 MVP 오스틴[지형준의 Behind]

OSEN 제공
2026.10.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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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오스틴 딘은 곽빈을 상대로 결승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며 데일리 MVP와 오늘의 타격감 상을 휩쓸었다. 생일을 맞이한 오스틴은 부상으로 받은 대형 과자 봉지에 몸을 넣고 과자를 팬들에게 나눠주는 유쾌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OSEN=지형준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LG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단 1경기 만에 가을야구 다음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스틴 딘이었다. 오스틴은 첫 타석부터 두산 에이스 곽빈을 상대로 6구째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19m의 결승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타구 속도 169.2km, 발사각 35.3도를 기록한 시원한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스틴은 데일리 MVP(상금 100만 원)와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타격감 상(상금 100만 원 포테토칩 5박스)을 모두 차지했다.

시상식 후 오스틴의 남다른 퍼포먼스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오스틴은 부상으로 받은 대형 과자 봉지 안에 몸을 쑥 집어넣는 엉뚱하고 유쾌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어 봉지 속 과자들을 팬들에게 기분 좋게 던져 나눠주며 승리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와일드카드를 가볍게 통과한 LG는 내일(17일)부터 3위 KIA 타이거즈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펼쳤던 KIA 김도영과의 가을야구 리턴매치에서 생일날 폭발적인 타격감과 퍼포먼스를 보여준 오스틴이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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