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임동언(24, 삼성)의 장발이 삼성 승리의 마스코트가 됐다.
서울 삼성은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6-27 KCC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홈팀 원주 DB를 95-92로 눌렀다. 삼성은 2003년 이후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당시 세웠던 6연승 기록에도 단 1승 차이로 근접했다. DB는 2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밀렸다.
1쿼터부터 23점을 넣은 삼성은 공격이 돋보였다. 특히 외국선수 두 명이 동시에 뛰는 3쿼터에 삼성은 37점을 몰아쳤다. 이관희가 3쿼터에만 12점을 폭발시키며 돋보였다. 삼성은 DB의 4쿼터 맹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지켰다.
케렘 칸터가 2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빛났다. 이관희도 19점, 7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다했다. 한호빈(15점, 8어시스트), 크리스 맥컬러(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규태(11점, 4리바운드)까지 고르게 활약했다.
DB는 헨리 엘런슨(2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선 알바노(20점, 8어시스트), 레이션 해먼즈(20점, 12리바운드) 삼총사가 69점을 합작했지만 패했다.
지난 LG전에서 헤어밴드가 이상이 있어서 뛰지 못한 임동언은 이날 출전시간을 얻지 못했다. 임동언은 18일 장발인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겠다고 했다. 삼성 연승의 마스코트가 된 임동언은 이제 장발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삼성의 다음 경기는 21일 KCC와 홈경기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