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해럴드 카스트로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맹활약했다. 카스트로는 1회초 선제 적시타를 기록한 데 이어 3회초에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KIA는 카스트로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3회초까지 삼성에 4-0으로 앞서 나갔다.



[OSEN=대구,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해럴드 카스트로가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오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카스트로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은 카스트로는 3회에도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2사 1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카스트로의 홈런으로 경기 초반 흐름은 KIA가 완전히 주도했다.
카스트로는 올 시즌 99경기 타율 3할2푼7리(401타수 131안타) 21홈런 88타점 61득점 1도루 OPS .928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 타율 4할1푼7리(12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OPS 1.212를 기록하며 LG 트윈스 마운드를 맹폭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인 카스트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갔다. 홀로 3타점을 올리며 KIA의 4-0 리드를 이끌었다. KIA는 3회초까지 4-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