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한 장에 무려 43억원" 분노 폭발 '누구를 위한 월드컵인가'... 개최국 현지 여론 '활활'

역사상 세 번째 월드컵 개최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 멕시코의 축구 열기가 본선을 앞두고 차갑게 식고 있다. 살인적인 티켓 가격과 미흡한 경기장 운영, 여기에 최근 악화된 치안 문제까지 겹치며 현지 거주민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미국 매체 'CNN'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축구 팬들 사이에서 월드컵 티켓 가격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으며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멕시코시티 바노르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 티켓 가격은 공식 리셀 시장에서 최소 3000달러(약 437만 원)에서 최대 1만 달러(약 145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멕시코 현지인은 'CNN'과 인터뷰에서 "1970년과 1986년 월드컵은 현장에서 즐겼지만, 이번 세 번째 월드컵은 갈 수 없다"며 "월급 1000달러(약 145만 원) 받는 사람이 어떻게 1만 달러짜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나"라고 한탄했다.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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