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야구가 고팠으면' 복귀 첫날 쐐기포·슈퍼 캐치 3개→삼성 추격에 '찬물' [어제 야구 이 장면]

4월 29일 두산 4-0 삼성 (잠실) 6회까지는 두산 베어스의 3-0 리드. 그러나 요즘 야구가 그렇듯 안심할 만한 점수는 아니었다. 바로 전날(28일) 두산도 0-3으로 뒤지다 9회말 3득점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7회초 김지찬을 대타로 내세우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타구는 3루 땅볼. 두산 3루수 안재석(24)이 안전하게 잡아 1루로 송구, 아웃시켰다. 2사 후 심재훈의 타구 역시 3루쪽을 향했다. 그것도 3루 베이스 위로 총알 같이 날아갔다. 이때 안재석은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낸 뒤 약간 높긴 했지만 1루로 힘차게 뿌려 타자 주자를 잡아냈다. 홈 관중의 환호를 자아내는 '슈퍼 캐치'였다. 호수비 덕에 마음이 가벼워졌을까. 곧이은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안재석은 바뀐 투수 배찬승에게서 비거리 125m의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0-1에서 시속 139㎞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2일 삼성전 이후 27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대포였다. 이어진 8회초. 타구가 유난히 3루쪽으로 계속 몰렸다. 안재석은 선두 김헌곤의 3루수와 유격수 사이 땅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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