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단 1승→2차 드래프트→올해 벌써 2승' 연봉 3400만원 복덩이가 왔다

프로 데뷔 후 5년간 단 1승에 그쳤던 연봉 3400만원 투수가 올해는 벌써 2승을 올렸다. 더욱이 팀의 시즌 3승 중 2승을 책임지고 두 번 모두 연패를 끊어내는 값진 승리였다. 키움 히어로즈에 '복덩이' 노릇을 하는 우완 배동현(28)이 주인공이다. 배동현은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 시속 148㎞의 패스트볼과 130㎞대의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과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2회 1사 2루에서 박찬호를 땅볼, 양석환을 플라이로 잡아내고, 3회 무사 3루와 4회 1사 만루에서는 각각 이유찬과 양석환에게 희생 플라이로 1점씩만을 내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팀이 3-2로 앞선 6회 1사 2, 3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구원 나온 유토(27)가 추가 실점하지 않아 배동현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지난 4~5일 LG 트윈스에 당한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승 6패로 공동 최하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배동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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