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초도 안 멈췄다…박승규, 사이클링 대신 승리 택한 ‘전력 질주’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222일 만의 1군 복귀전. 사이클링 히트까지 2루타 하나가 부족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기록을 바라보지 않았다. 대신 팀 승리를 향해 끝까지 달렸다. 그리고 그 질주는 팀 승리로 이어졌다. 주인공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승규. 박승규는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와 최다 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복귀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활약은 단순한 ‘대폭발’ 그 이상이었다. 지난해 8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정우주의 투구에 오른손 엄지를 맞아 분쇄 골절상을 입은 뒤 긴 재활을 견뎌낸 끝에 만들어낸 결과였다. 출발부터 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터뜨리며 복귀전을 알렸고, 3회에는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에는 NC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까지 터뜨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사이클링 히트까지 단 하나, 2루타만 남은 상황. 하지만 박승규의 시선은 기록이 아닌 팀에 향해 있었다. 7회 3루 땅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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