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안 아깝다' 타율 1위 등극 최원준 "데뷔 첫 멀티 홈런 뜻깊은 경기" [잠실 현장]

KT 위즈 최원준(29)이 마침내 타율 1위에 등극했다. 최원준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도루 활약으로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2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1회초 2루수 플라이, 3회초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원준은 5회초 2사 후 볼카운트 1-0에서 상대 선발 최민석의 2구째 한가운데 슬라이더(시속 131㎞)를 때려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0m의 시즌 2호 홈런. 팀이 1-0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값진 대포였다.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은 뒤 2루 도루에 성공한 최원준은 5-0으로 앞선 9회초 한 번 더 짜릿한 손맛을 봤다. 2사 후 볼카운트 1-1에서 구원 투수 이용찬의 3구째 126㎞ 낮은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 2016년 KIA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터진 멀티 홈런이었다. 이강철(60) KT 감독은 경기 후 "타선에서 4회초 2사 후 허경민이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김상수가 적시타로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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