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다시 하락 반전.. S&P 900 붕괴
미국 투자자들이 엇갈린 기업 실적에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이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호재도 있었으나 랠리를 이끌지 못하자 불안한 투자자들은 매도에 나선 탓이다. 지수가 지척거리면 곧바로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자들의 불신이 해소되지 않는 한 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8일만에 반등했던 다우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유지했다 오후 2시부터 힘을 잃기 시작해 막판 급락하며 다시 세자리수 하락, 일정 저점에서 마감했다. 지수는 135포인트 떨어진 8407(잠정)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시벨 시스템즈 등의 실적 경고로 시종 마이너스권에 머물다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늘려 40포인트 하락한 1356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 역시 장 초반 강보합세에도 불구하고 기한번 펴보지 못한 채 24포인트 떨어진 881.95로 마감, 900선이 붕괴됐다.
달러화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다 증시가 하락하자 혼조세로 바뀌었다. 엔/달러 환율이 전날 116.21엔에서 116.62엔으로 상승,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로화에 대해서는 하락반전했다. 달러/유로는 1.0084달러에서 1.0099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