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다우 약보합- 나스닥 상승

속보 [뉴욕마감] 다우 약보합- 나스닥 상승

뉴욕=정희경 특파원
2002.07.31 05:02

[뉴욕마감] 다우 약보합- 나스닥 상승

급등했던 뉴욕 주식시장이 3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소비자 신뢰지수 급락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낙폭을 크게 줄여 오랜 하락세에서 전환점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기대를 낳았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이후 한때 1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이어 오후 1시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막판 플러스권 재진입을 시도했다. 다우 지수는 결국 35포인트 떨어진 8676(잠정)으로 장을 마감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포인트 오른 1344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3포인트 상승한 902로 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콘퍼런스 보드의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7.1을 기록, 예상치(102)보다 큰 폭 하락했다. 전달에는 106.3이었다. 콘퍼런스 보도의 조사책임자인 린 프랑코는 "증시가 지속적인 하락이 기업 회계 스캔들과 맞물려 소비자 신뢰에 타격을 주었다"고 해석했다. 소비자 신뢰지수 급락은 최근 4일 급등 전 증시가 계속 하락한 여파로 소비를 통해 경제에 타격을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달러화와 채권값은 혼조세였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9%로 높아진 반면 30년물의 경우 5.40%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19.69엔어세 120.15엔으로 상승한 반면 달러/유로는 98.05센트에서 98.39센트에 거래돼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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