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사흘째 상승
미국 블루칩이 16일(현지시간)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경제지표에 따라 시소게임을 벌였고, 전날과 달리 막판 반등하는 듯 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 반면 기술주들은 델컴퓨터의 밝은 전망과 반도체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46포인트 떨어진 8771(잠정)으로 장을 마감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일찌감치 상승 반전, 15포인트 오른 1360을 기록, 3일째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2포인트 하락한 928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이날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주간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주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이 없었다고 퍼스트 알바니의 수석투자전략가 휴 존슨이 지적했다. 투자자들의 항복성 투매가 나올 때까지 저점을 경신할 것이라는 비관론과 증시가 펀더멘털과의 괴리를 극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팽팽한 맞선 때문이다. 존슨은 어느 쪽도 다른 한 쪽을 제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