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기다려 보자" 막판 약보합
이틀새 급등했던 뉴욕 주식시장이 3일(현지시간) 연합군의 바그다드 진격이 진전됐는데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속전 기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된 데다 시가전 및 이라크의 화학 무기 사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더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형성된 때문이다.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사흘째 상승을 제한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46포인트(0.5%) 하락한 8238(잠정)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4포인트(0.5%) 내린 87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 상승세를 유지하다 막판 0.1포인트 내린 1396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상승했고, 채권은 혼조세였다. 유가는 반등했고, 금값은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39센트(1.4%) 오른 28.95달러를 기록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온스당 4.70달러(1.4%) 내린 325.7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