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9/11" 2년, 사흘만의 반등
뉴욕 증시가 테러 사태 2년을 맞은 11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반등했다. 고용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앞서 이틀간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등이 지수를 끌어 올렸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39포인트 상승한 8459(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포인트 오른 184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5포인트 상승한 1016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강세였다. 유가와 금값은 모두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53센트 내린 28.82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 물은 온스당 30센트 하락한 380.8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노동부는 6일까지 1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3000명 늘어난 4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주 연속 늘어난 실업수당 신청자는 2개월래 최고다. 전문가들은 1만3000명 감소를 예상했다. 주간 변동폭을 줄인 4주 이동평균치도 4500명 늘어난 40만2750명이었다. 전문가들은 고용 시장 위축이 경제 회복을 제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별도로 8월 수입 물가는 0.2% 상승해 전달(0.5%)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7월 무역수지 적자는 403억2000만 달러로, 전달의 400억4000만 달러 보다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