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9600·나스닥1900선 돌파

속보 [뉴욕마감]다우9600·나스닥1900선 돌파

정희경 특파원
2003.09.19 05:00

[뉴욕마감]다우9600·나스닥1900선 돌파

허리케인 '이사벨'이 동부 해안에 상륙하고, 리처드 그라소 뉴욕증권거래소 회장이 전격 사임한 가운데 증시가 급등했다. 실업수당 신청자가 4주 만에 감소하고 경기선행지수는 4개월째 상승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믿음이 되살아난 결과다. 베어스턴스 등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지수 비중이 큰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도 랠리를 뒷받침했다.

뉴욕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전날 처럼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상승권으로 자리를 잡은 후 오름폭을 키워나가 블루칩과 기술주들이 주요 고지를 넘어섰고, 지수들은 일중 고점에서 마감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09포인트 급등한 9655(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포인트 상승한 1909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3포인트 오른 1039로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는 15개월래, 나스닥 지수는 18개월래 최고치이다.

채권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금과 유가는 모두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4센트 상승한 27.17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물은 온스당 40센트 오른 377.7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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