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1만선 붕괴후 반등

[뉴욕마감]다우 1만선 붕괴후 반등

정희경 특파원
2004.07.23 05:00

[뉴욕마감]다우 1만선 붕괴후 반등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장 중 부진을 딛고 반등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한때 심리적 지지선 1만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마감 1시간을 남기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 지수는 1포인트 오른 1만47(잠정)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가 장중 1만 선을 밑돈 것은 5월 25일 이후 2개월 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오전을 부진을 극복하고 14포인트 상승한 1888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096으로 장을 마쳤다.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하반기 실적 전망이 기대 만큼 밝지 못한 게 오전 하락세를 이끌었다. 국제 유가는 추가로 상승해 배럴당 41달러 선을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8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8센트 급등한 41.3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채권은 반등했다. 유럽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콘퍼런스 보드는 6월 경기선행지수가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이 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만이다. 전문가들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 17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신청이 1만1000명 감소한 3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6000명 증가를 예상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급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71포인트(1.62)% 하락한 4306.3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64.63포인트(1.78%) 떨어진 3572.84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76.43포인트(1.97%) 내린 3801.0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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