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나스닥도 상승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반도체 등 기술 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블루 칩은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의견으로 하락한 여파로 등락을 거듭했다.
국제 유가는 러시아 최대 정유회사인 유코스가 정상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투자자들은 하반기 경제 및 순익 둔화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기대로 매수세가 조금씩 나타나면서 블루 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23지수는 포인트 상승한 1881(잠정)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16포인트 오른 1만133을,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5포인트 상승한 1100으로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9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5센트 떨어진 42.75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 정부는 유코스의 자산 동결 조치를 해제했으나 34억 달러의 세금은 납부해야 한다고 강조, 유코스의 정상적인 원유 공급 여부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못했다.
노동부는 지난 24일까지 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이 4000명 늘어난 3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5000명 증가를 예상했다.
이와 별도로 2분기 고용비용 지수는 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 폭은 1분기의 1.1%보다 둔화한 것이며,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준이다.
한편 유럽 증시는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62.50포인트(1.43%) 오른 4418.70,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67.87포인트(1.90%) 상승한 3643.79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지수는 82.47포인트(2.17%) 급등한 3889.68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