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맙다 M&A..상승
10일(현지시간) 본격적인 4분기 어닝시즌을 맞은 뉴욕증시가 대형M&A 재료에 힘입어 새해 들어 부진한 증시 분위기를 전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6.85포인트 상승한 1만620.81(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3포인트 오른 2097.04를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포인트 상승한 1190.19로 장을 마쳤다.
미국 6위 이동통신업체 알텔이 60억달러에 웨스턴 와이어리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을 비롯해 뉴스코프의 폭스 잔여 지분 매입건, 무비갤러리의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인수 등 굵직한 M&A 소식이 대거 전해지면서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채권은 하락했다. 달러화가 떨어지면서 금값은 최근 2개월래 최저치에서 소폭 올랐다. 금 선물 2월물은 온스당 20센트 오른 419.7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최근 달러화 강세가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로화대비 하락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전거래일 1.3053달러에서 1.3088달러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해서도 104.76에서 104.17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장중한때 6주래 최고치로 올라서며 증시에 복병으로 남아있다 소폭 하락,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0.3%(13센트) 하락한 배럴당 45.3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한때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생산량 감소와 북해지역의 폭풍으로 인해 생산차질 문제로 47.30달러로 올라 지난 12월 1일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석유거래소(IP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는 0.5%(23센트) 하락한 배럴당 42.95달러를 나타냈다.
이에앞서 유럽 주요 증시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8%(13.40포인트) 하락한 4840.70을, 독일 DAX30지수는 0.21%(9.03포인트) 내린 4307.37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3877.82로 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