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GM효과, 자동차주 10%대-다우1% 급등

[뉴욕마감] GM효과, 자동차주 10%대-다우1% 급등

이백규 특파원
2005.05.0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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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GM효과, 자동차주 10%대-다우1% 급등

세계 최대 자동차 GM 효과로 미국 주가가 1% 이상 급등하는 랠리를 나타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386.86 로 전날보다 129.91포인트 (1.27%) 올랐다. 나스닥은 1,961.98로 28.91포인트 (1.50%) 상승했으며 S&P 500은 1,175.48로 14.31 포인트 (1.23%) 올랐다.

10년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30년물의 급등과는 대조적으로 연 4.186%로 전날과 변함없는 보합을 나타냈다.

억만장자 커크 커코리언이 운영하는 바이아웃 회사 트라신다 코프는 이날 GM 주식 2800만주를 공개매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개매수가격은 현금 31달러로, 전날 종가에 11.6%의 프리미엄을 붙였다.

이날 GM주가는 공개매수가를 1달러 이상 넘긴 32달러로 전날에 비해 무려 16%나 급등했다. 총 인수액은 8.7억달러 규모이고 트라신다의 지분율은 8.8%로 높아진다. 커코리언은 한때 자동차 회사 크라이슬러의 최대주주로 대표이사 취임을 시도했었다.

리안 벡의 수석 투자가 조셉 배티파글리아는 "커코리언의 결정은 주가의 단기 랠리를 가져오는 촉매재 역할을 했다"며 "그의 선택으로 GM은 잘만 경영하면 본질적인 가치가 충분히 있는 기업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증권사 메릴린치는 때맞춰 최대 자동차 메이커의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GM 공개매수의 여파는 관련기업에도 미쳐 자동차 부품 회사인 비스테온은 15% 이상 폭등했고 델파이도 13% 이상 급등했다.

자동차 업종과 관련된 기술주들도 급등세를 보여 이날 미국 증시는 마치 '자동차의 날'을 맞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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