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해킹 당했다

오마이뉴스 해킹 당했다

성연광 기자
2005.09.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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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게임정보 유출시도용 트로이목마 유포지로 악용...25일 오후 재공격 당해

대표적인 온라인 뉴스매체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가 지난 24일부터 해킹을 당해 게임 이용자 정보 유출을 시도하는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전날 밤부터 해당 사이트를 방문한 일부 네티즌들이 게시판 등을 통해 이상징후가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4일 10시 30분경 보안업체인 지오트에서 해킹으로 확인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게임사에 알렸다.

그러나 이날 오마이뉴스측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25일 오후 3시 30현재 해당 사이트에서 트로이목마가 유포되고 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현 시각 해당 사이트 접속시 이용자들의 철저한 당부가 요구된다.

더욱이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의 경우, 자칫 정보유출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확인한 보안 전문가는 "24일 발견된 트로이목마와는 설치 위치가 다르다는 점에서 변종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어제 오마이뉴스측의 조치 후 재공격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4일 오마이뉴스 사이트에 접속했던 네티즌들은, 사이트 접속시 도움말창이 잠시 출력되는데, 이 과정에서 보안패치가 안된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사용자 PC의 경우, 이 사이트에 삽입된 악성코드 링크가 실행돼, 게임정보 유출시도용 트로이목마 등이 설치된다.

이 유포수법은 지난해 패치된 MS 익스플로러 취약점을 이용한 방식으로, 지난 5월부터 잇따른 중국發 해킹에 보편적으로 사용돼왔던 방식이다.

한편, 이달 들어 네이트닷컴 뉴스포털란을 비롯해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스포츠조선, 굿데이 등 다른 언론사 뉴스 포털들도 줄줄이 해킹당해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당한 바 있다.

관련기사=중국발 해킹, 언론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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