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법무 "강기훈사건,검찰 과거사정리 대상"

千법무 "강기훈사건,검찰 과거사정리 대상"

정재형 기자
2005.10.24 15:09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24일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은 당시부터 상당한 논란이 있었던 사건"이라며 "이 사건도 검찰의 과거사 정리 대상이 되는 사건의 하나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천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이 "검찰은 과거 반성이 없다"며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은 검찰이 정권에 동원된 대표적인 사례인데 과거사 규명의 첫 시발점을 강기훈 사건으로 삼을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천 장관은 "법무부나 검찰도 과거 잘못한 일에 대해 은폐하거나 오류를 주장하거나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과거 잘못된 일은 사과할 것을 사과하고 각성하며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장관은 "11월 국가차원에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출범된다"고 검찰의 과거사 문제도 과거사 정리위원회에 포함된다는 점을 상기시킨 데 이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스스로 관련 위원회 출범 등 적절한 방법 통해 최선의 과거사 정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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