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등 금융시장 안정 효과에 힙입어 은행주가 급등하고 있다.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 수급 개선 등도 은행주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10일 장 마감을 10분 앞둔 오후 2시5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은행 업종은 전날 보다 8.37% 오르며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지주회사가 포함된 금융업종 지수도 4.72%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인하나금융지주(110,300원 ▼900 -0.81%)를 비롯해우리금융KB금융(147,400원 ▼1,600 -1.07%)신한지주(91,800원 ▼1,100 -1.18%)등 4대 금융지주회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기업은행(23,650원 ▼150 -0.63%)외환은행과 함께대구은행부산은행등 지방은행도 강세다.
구용욱 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장 중반 환율이 하락했고,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 등이 커지면서 금융주가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약해져 수급 여건이 개선된 점도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