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JP모간은 12일LG데이콤에 대해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과열 경쟁은 끝났다며 안정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제시했다.
JP모간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광대역 인터넷 통신망 가입자 이탈률(Churn rate)은 각각 2%와 2.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JP모간은 이어 KT가 KTF에 대한 합병에 나설 가능성과 SK브로드밴드의 캐시포지션 상의 약점을 고려할 때, 이통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JP모간은 "12월 계절적 요인으로 이동률이 올라갈 수 있지만, 과열경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끝났다고 본다"고 밝혔다.
JP모간은 이어 LG데이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갈 것이라고 봤다. JP모간은 "지난해 10~11월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광대역 통신망 가입자는 9만명 늘어났다"며 "같은 기간 KT는 1만7000명, SK브로드밴드는 7만1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JP모간은 "LG데이콤의 기업영업 부문의 매출이 전체의 90%라고 가정하면,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파워콤과의 합병에 LG데이콤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JP모간은 "실적 악화와 낮은 유동성 등을 고려하면 파워콤의 주가는 향후 강세를 보이기 힘들다"며 "또한 데이콤의 경영진이 파워콤의 주가가 적절한 가격대로 떨어질 때까지 합병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