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달 2일부터 공장 재가동

쌍용차, 내달 2일부터 공장 재가동

박동희 MTN 기자
2009.01.27 20:52

쌍용자동차가 다음달 2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갑니다. 현재 재판부가 쌍용차를 경영할 법정관리인 선임 절차를 시작하는 등 회생절차 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쌍용자동차의 처리 방안이 회생 쪽으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가 곡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 달 2일부터 평택과 창원 공장이 다시 가동됩니다.

쌍용자동차측은 그동안 조업 중단의 이유가 됐던 부품 조달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 협력업체들은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부품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부품 납품을 거부해 쌍용차의 모든 공장이 멈춘바 있습니다.

이후 공장 가동을 재개했지만 노사가 내달 1일까지 휴업에 들어가기로 합의해 지난 22일부터 쌍용차는 생산을 중단한 상탭니다.

그동안 쌍용차는 꼭 필요한 경비 지출을 허용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내는 등 공장 가동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쌍용차의 회생여부를 결정하기 앞서 29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쌍용차 본사를 방문해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또 쌍용차가 회생절차를 밝을 경우에 대비해 기존의 경영진을 대신할 법정관리인을 선임하기 위한 면접을 이미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다음달 9일까지 쌍용차의 회생신청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MTN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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