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 앵커멘트 >
우량 중소형 상장회사들을 집중 조명해보는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첫 시간 입니다. 증권시장에는 무수히 많은 기업들이 상장해 있죠.
삼성전자(177,900원 ▲10,100 +6.02%)와 같이 비싼 종목들이 있는 반면 흔히 ‘작전주’라고 하는 좋지 않은 종목들도 부지기수로 많은데,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은 이처럼 무수히 많은 종목 중에서 기업의 가치가 높고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만한 중소형 종목들을 선별해 집중 조명해 봅니다.
오늘은 첫 시간으로 폐기물 종합처리 업체인 인선이엔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김성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리포트 >
[프롤로그]
신 정부 들어 친환경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는 각종 환경정책을 쏟아내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기조 속에 관련기업들도 수혜가 예상된다. 폐기물 종합처리 기업인인선이엔티(4,620원 ▲90 +1.99%)는 친환경 정책의 대표 수혜기업이다.
건설현장에서 쏟아지는 각종 폐기물을 처리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사업을 통해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자산재평가에 대한 기대감마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정책과 자산재평가 두가지 호재를 안고 있는 인선이엔티를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질문=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오늘 첫 시간인데요. 첫 기업으로 인선이엔티를 꼽으셨는데, 어떤 이유에선가요.
답변=네. 새 정부 들어서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는 산업이 바로 친환경산업인데요,인선이엔티(4,620원 ▲90 +1.99%)는 폐기물 종합처리 업체로, 각종 건설현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건설 폐기물들을 수주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등 대표적인 친환경사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오는 2011년에 모든 상장회사들이 도입해야 하는 IFRS,국제회계기준을 올해 조기 도입하면서 자산재평가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습니다.
이처럼 정책과 자산재평가라는 수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는데요, 파워스몰캡 첫 기업으로 꼽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질문=그렇군요. 인선이엔티에 대해 간단히 짚어봤는데요, 좀 더 자세한 기업소개 부탁드립니다.
독자들의 PICK!
답변=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인선이엔티는 폐기물 종합처리 기업입니다. 1997년 설립됐는데요, 2002년 동종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인선이엔티의 사업부문을 살펴보면 건설폐기물 소각과 매립, 석면, 순환골재 등이며, 폐기물의 수집과 운반, 중간처리, 최종처리, 여기에 재활용까지 취급하는 국내 유일의 폐기물 처리 수직계열화 기업입니다.
인선이엔티의 주력 사업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건설폐기물사업부문입니다. 도심지의 재개발.재건축 현장이나 신도시 건설현장, 각종 도로공사, SOC 기반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수주해 친환경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플랜트를 이용, 파쇄, 분리, 선별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순환골재를 생산, 판매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연간 400만톤 이상의 건설폐기물처리와 150만톤 이상의 순환골재를 생산했는데요, 연평균 20%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질문=근데 폐기물처리 업체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아는데요, 인선이엔티가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답변=네. 현재 우리나라에는 300여개가 넘는 폐기물처리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폐기물 소각만 한다거나 소각과 매립만 하는 등 부분적인 사업만 가능한데요, 게다가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지방에 소재한 곳들이 많아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비해 인선이엔티는 업무영역도 다양하고 입지여건도 좋은 편인데요, 최성호 인선이엔티 사장에게 직접 인선이엔티의 경쟁력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최성호 인선이엔티 사장
//첫째,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기술력의 보유입니다. 당사의 폐기물 처리시설은 단순처리 설비가 아니며, 플랜트 곳곳에 신기술과 국내/해외 특허 등 고도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업체 대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의 보유는 신규수주에도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전국에 7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적인 영업권역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업체입니다. 당사는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에 건설폐기물부문 4개 사업장, 소각폐기물부문 1개 사업장, 매립폐기물부문 2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폐기물처리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영업의 시너지효과와 네트워크를 통한 통합 마케팅방식은 경쟁업체가 따라 올 수 없는 최고의 경쟁요소입니다.
셋째는 건실한 재무구조와 핵심 인재의 확보입니다. 인선이엔티는 법인설립 이후 지금까지 적자를 기록한 해가 한번도 없습니다. 이는 곧 회사 재무상태의 건전성을 확보하게 되었고 신규투자여력의 확보를 바탕으로 신 성장동력 확보에 경쟁기업보다 한 발 앞서가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업계 선두기업이라 할만 하네요. 인선이엔티 소개하실 때 들어보니까 정책과 자산재평가 수혜 종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수혜가 예상되는지 설명해 주시죠.
답변=일단 정책적인 측면에서 보면요. 현 정부는 녹색성장과 4대강 살리기 등 환경분야, 도심지 재개발과 SCO사업에 집중 투자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확대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 확대와 이에 따른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천연자원의 사용을 억제하고 있는데요, 순환자원 사용의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는 등의 정부정책은 인선이엔티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사업의 관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존의 폐기물재활용 사업과 더불어 인선이엔티가 추구하는 폐기물 에너지기업화 방향이 모두 현 정부의 정책방향과 일치하는 사업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자산재평가 부분인데요. 자산재평가에 대한 얘기는 최 사장에게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최성호 인선이엔티 사장
//인선이엔티는 2011년부터 국내에 의무적으로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2009년부터 조기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모든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의무도입에 앞서 조기도입을 하게 된 계기는 당사 주주의 약 35%에 달하는 해외 투자자의 이해 증진과 투명성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가치 있는 기업을 경영하기 위함입니다.
국제회계기준의 전환일을 기준으로 보면 자산이 740억원 증가하여 자산규모가 약 2,200억원이 됩니다. 재평가로 인한 자산의 증가액 중에서 토지부문의 증가액이 약 700억원입니다.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은 재무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데, 자산의 재평가로 인해 주당순자산가치가 증가하고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 증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질문=대표적인 자산주라고 할 수 있네요. 그렇다면 실적도 꽤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인선이엔티 실적은 어떤가요.
답변=네. 인선이엔티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사설립 이후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동종 업계 기업들의 매출액이 200~300억원 수준인데 비하면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선이엔티는 올해에도 건설폐기물 공공부문의 수주확대와 매출증대, 폐석면 사업부문의 성장에 따른 매출증대 등을 고려해 볼 때 지난해대비 10% 증가한 115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네. 앞서 올해 기대실적에서 잠시 나왔지만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인데, 올해 사업계획은 어떻습니까.
답변=네. 올해 인선이엔티는 폐기물처리 종합기업에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최 사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최성호 인선이엔티 사장
//올해에는 인선이엔티가 기존의 환경기초시설을 이용한 폐기물처리 종합 기업에서 한 단계 도약해 ‘폐기물 에너지기업화’의 전환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따라서 올해에는 폐기물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첫째, 폐유정제사업 분야 설비구축입니다. 전년도에 폐유정제사업이 가능한 허가권을 획득하였고 금년에는 허가조건을 충족하는 정제설비를 구축해 2010년부터는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둘째,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회수해 주변 대단위 주거 및 비주거 단지에 열 공급사업이 금년 4분기부터 개시됩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 및 조직개편 등에도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앵커]오늘 김성호 기자의 파워 스몰캡 첫 시간 인선이엔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건설 폐기물 처리 기업이라고 해서 왠지 투박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친환경 사업을 하는 앞선 기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