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LG텔레콤(15,390원 ▼110 -0.71%)의 펀더멘털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주가 하락이 과도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대로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재경·조성경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4일 "올해 LG텔레콤의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37.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주가이익배율(PER)은 6.1배로 시장(12.3배) 대비 50% 정도 할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KT 합병조건으로 언급되는 800Mhz 주파수 재분배시 후발사의 기득권 부여 재검토 가능성은 LG텔레콤의 주파수 획득 비용 증가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장기약정제 증가로 LG텔레콤이 강점을 가진 번호 이동시장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고 4G 투자가 증가할수록 경쟁사보다 약한 재무안정성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러한 위험요인은 장기적이며, 당사 이익 추정치에 일정 부문 반영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