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KT(57,600원 ▼3,100 -5.11%)회장은 27일 "인위적인 인력구조조정을 없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IBM도 인도로 5000개 일자리를 옮기기로 하고, 구글도 인력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도 생존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KT는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그러나 KT도 주력인 유선전화 매출이 엄청나게 빠지고, 올해 말 유선전화 가입자수가 1700만명까지 줄어들 정도로 비상국면에 처해있다"며 "임직원들이 더욱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대열에서 낙오하는 직원들에게는 두 번, 세 번 교육기회를 주겠지만, 그래도 회사에 기여를 못하는 직원들은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어 신재생에너지사업추진과 관련, "이미 유휴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고 있고,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전력소모량을 줄이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현재로선 별도로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