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 새역사 쓴다

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 새역사 쓴다

임지은 MTN 기자
2009.06.11 11:02

< 앵커멘트 >

LG화학(374,000원 ▼18,500 -4.71%)이 2015년에 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문생산공장 건설에 나섰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LG화학이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오창테크노파크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과 이윤우 지식경제부 장관, 정우택 충북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된 기공식에는 구본무 LG회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이 생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지금, 친환경 에너지로서 고출력 대용량 배터리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기술이 될 것입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은 현재 90만대 수준에서 2013년 330만대,2015SUS 460만대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스탠드 업]

"LG화학은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오창테크노파트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오는 7월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양산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자동차 '아반떼'와 기아차가 9월에 양산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자동차 '포르테'의 리튬이온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올 1월에는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GM의 시보레 볼트용 단독 공급업체로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터뷰]함재경 LG화학 상무

"유럽업체의 경우 종래에는 디젤을 주로 생각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자동차 쪽으로 바꾸고 있습니다.유럽자동차 업체들도 조만간 확보해서 미국과 유럽 한국을 아우르는 기업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자동차의 핵심인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LG화학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충북 오창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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