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갈등, 주주 주식매수청구 '급증'

M&A 갈등, 주주 주식매수청구 '급증'

김지산 기자
2009.07.19 12:00

올 상반기 기업 인수ㆍ합병(M&A)으로 인해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이 지난해 상반기 744억원보다 13배 이상 많은 1조162억원에 달했다.

19일 한국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당 금액의 대부분은 대한통운이 금호렌트카로부터 렌트카사업부문을 양수하면서 지급한 6940억원과 KT프리텔이 KT와 합병할 때 소요된 2793억원이 차지했다.

상반기까지 M&A에 의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완료하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59개사 대비 16.9% 감소한 49개사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은 21개사, 코스닥시장법인 28개사로 각각 집행된 금액은 7148억원, 3014억원 수준이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형태를 보면 합병이 43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양수도 4개사, 주식교환 2개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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