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OECD 국가통신회의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예정
< 앵커멘트 >
국내에서 논란이 많았던 OECD의 국가별 이동통신요금 비교 기준이 변경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동전화 사용량이 많은 국가들의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김경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OECD가 발간하는 통신보고서 '커뮤니케이션 아웃룩'의 통화량 비교 기준이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OECD에서 통신시장 분석 업무를 총괄하는 테일러 레이놀즈 연구원은 현재 3단계로 분류된 통화량 분류 항목을 4단계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일러 레이놀즈/ OECD 통신 인터넷 정책국 연구원
"오는 12월에 있을 OECD 국가 통신회의에서 소량, 중량, 다량, 초다량으로 구분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기준 보다 휴대전화 이용량이 더 많기 때문에 초다량 항목이 추가될 경우 요금 비교의 정확도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
[기자스탠딩]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그리고SK텔레콤(80,900원 ▲3,100 +3.98%)은 지난 6월에 있었던 OECD 공식 회의에 참석해 다량 통화자를 위한 항목이 추가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전성배/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이용제도과장
"OECD에서 요금 기준을 다량 보다 더 많은 초다량 부분을 검토한다고 하는데 만약 그런 부분이 반영된다면 우리의 경우 이용량이 많기 때문에 우리 요금 수준을 좀 더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고 비교된 요금 수준이 좀 내려가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한편 레이놀즈 연구원은 방통위가 자체적인 요금비교방안을 만드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통신 시장 환경을 더 잘 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테일러 레이놀즈/ OECD 통신 인터넷 정책국 연구원
"자체적인 요금 비교 기준을 만든 사례는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의 요금 기준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OECD의 보고서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레이놀즈 연구원은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으며 무선 데이터 사용 부분에서도 선두권에 속한다"며 "한국의 통신 시장을 통해 OECD 다른 국가들의 변화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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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