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영업익 1111억원 전기비 91.2%↑...오즈가입자 95만명
내년 1월 1일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LG텔레콤(15,820원 ▲200 +1.28%)이 하반기 이동통신시장의 안정화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등 수익지표를 대폭 개선했다.
LG텔레콤은 2009년 3분기에 매출 1조2715억원, 서비스매출 9216억원(단말기 매출 제외), 영업이익 1111억원, 당기순이익 927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3분기 서비스매출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8547억 원) 대비 7.8%, 직전 분기(9002억원) 대비 2.4% 증가한 9216억 원을 기록했다.
월평균가입자당매출(ARPU)은 3만4988원으로 전년동기(3만4418원) 대비 1.7%, 직전분기(3만 4532원)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서비스 매출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인 오즈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806억원) 대비 6%, 직전 분기(848억원) 대비 0.7% 증가한 854억 원을 달성했다. 오즈 가입자는 9월 말 기준으로 95만명을 기록해 LG텔레콤의 총 가입자 대비 약 11%의 비중에 도달한 상태이다.
오즈가입자의 무선인터넷 이용율은 평균 무선인터넷 이용율 대비 2배 이상 높은 80% 수준으로 월평균가입자당매출 역시 오즈 비가입자 대비 약 2배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이에 따른 데이터서비스 가입자당 매출액도 전년동기(4115원) 대비 12.9%, 직전분기(4538원) 대비 2.4% 증가한 4644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230억 원) 대비 9.6%감소, 직전분기(581억원) 대비 91.2% 증가한 111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27억원으로 전년동기(994억원) 대비 6.8%감소, 직전분기 (383억원) 대비 141.7% 증가했다.
이같은 전기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는 3분기 중반 이후 가입자 유치 경쟁 완화에 따른 시장안정화 단계로 진입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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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3분기 마케팅 비용도 전년 동기(2212억원) 대비로는 25%증가했으나, 직전 분기(3220억원) 대비 14.1% 감소한 2766 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서비스매출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25.9%) 대비 4.1%포인트 증가, 직전분기(35.8%) 대비 5.8%포인트 감소한 30.0%였다.
이에 따른 3분기 순증가입자도 직전분기의 18만7000명 대비 약 51% 감소한 9만1000명을 기록했다. LG텔레콤의 총 누적가입자수는 862만명.
2009년 3분기 설비투자(CAPEX)는 네트워크 및 IT투자 등으로 1170억 원이 집행됐다. LG텔레콤은 "미래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초 계획한 투자는 연내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돈 LG텔레콤 CFO(상무)는 "2010년 1월 1일자로 LG텔레콤이 LG데이콤 및 LG파워콤과 합병키로 함에 따라 통합 LG텔레콤은 총자산 8.5조원, 총매출 8조원 규모의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며 "향후 LG텔레콤은 기존 3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합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 확신하면서 통합법인 출범 전까지 합병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