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3노드디지탈·KTB투자증권·파인디앤씨·옴니텔
이트레이드증권은 오는 23일 중국 차스닥 출범을 전후로 자회사의 차스닥 상장 가능성이 있는3노드디지탈,KTB투자증권(4,235원 ▼35 -0.82%),파인디앤씨(680원 0%),옴니텔(619원 0%)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차스닥(創業板)은 자금력은 부족하지만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들을 위해 중국판 코스닥. 이연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차스닥 출범은 기존 증시에 시장분산과 신규 물량 부담의 영향 등으로 단기적인 충격을 줄 순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공급속도 조절로 중장기적인 부정적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과 관련, 이 연구원은 "길게 보면 차스닥 개설은 아시아 벤처기업에 대한 글로벌펀드의 관심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국내 IT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종목은 3노드디지탈, KTB투자증권, 파인디앤씨, 옴니텔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다만 중국 증시의 공급물량 증가가 우리증시에 대한 외국인투자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차스닥은 민간 주도의 자본시장 구축과 더불어 외국인 자금을 끌어오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으며 149개 중소 벤처기업들의 상장 신청이 승인된 가운데 오는 30일 기업공개를 마친 총 28개의 기업들이 1차적으로 심천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들 기업의 2008년 실적 기준 평균 주가수익배율(PER)은 56.7배, 신규 발행 주식은 6억 400만주이다. 공모자금은 약 155억위안(약 2.6조원)으로 시장 예상치(86억위안)를 뛰어넘는 자금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