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엔씨소프트(228,500원 ▲16,500 +7.78%)의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인 '아이온'의 북미/유럽에서의 흥행이 견조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이재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온 관련 정보사이트인 aionsource.com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79%, 유럽은 54%가 1개월 후 재결제하겠다고 답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직전 보고서에서 아이온의 북미/유럽 중장기 흥행지속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첫 번째 시기는 정식서비스 개시 1개월 후 월 이용료 15달러를 결제해야 하는 10월 하순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
홍 애널리스트 등은 "북미지역은 1.5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컨텐츠가 풍부하며 현지 법인이 보수적으로 서버를 증설해 1개월 후 일부 이용자들의 이탈이 있더라도 서버가 한산해져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그들은 또 "타이틀 판매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신규 이용자 유입이 기존 이용자 이탈을 상쇄하며 서버 공동화를 막을 전망"이라며 "북미/유럽에서 '아이온' 서비스는 중국에서처럼 급격히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들은 아이온은 중국 퍼블리셔인 샨다가 오픈베타 시기에 무리하게 서버를 증설해 상용화 이후 이탈에 대비하지 못했고, 늦은 컨텐츠 업데이트와 수많은 BOT 유저로 인해 재미가 반감되면서 트래픽이 급감했었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4.8%와 8.7% 증가한 1581억원과 5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102.0%, 65.6% 늘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