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오후의 투자전략]박완필의 주식칠종칠금
아직 1700선의 저항은 남아 있지만 환율이 하방경직성을 보이자 실적시즌 전에 먼저 매를 맞았던 IT와 자동차가 상승반전하고, 조선,해운을 비롯한 자본재까지 움직여 고른 상승세로 이미 1700선은 돌파된 분위기입니다.
수출주가 밀리면 조선,해운,철강,기계,건설 등이 반등하고 수출주가 상승하면 반대편이 하락하던 흐름에서 이젠 동반 강세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매물이 일단락되어 외국인 매수세만으로도 우량주들이 어렵지 않게 견인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올해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는 MSCI지수,채권시장에서는 WGBI지수 같은 국내 주식,채권시장에 대한 선진국지수로 상향조정을 앞두고 계속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어 환율하락과는 별개로 우량주들을 쓸어담는 흐름이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매물도 한계가 있습니다. 추세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돈은 가장 명확한 논리, 즉 수익이 좋은 곳, 저렴한 곳으로 쏠리는 삼투압에 의해 움직입니다. 매물은 점차 줄어들고 본격적인 1700선의 서막을 열어가기 위한 마지막 공방이 전개중이라고 판단됩니다.
오늘 칠종칠금 체크포인트는…
첫째, 본격강세 2파동,1800선까지 전개될 것
둘째, 1700선에서 새롭게 접근할 핵심주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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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선은 코스피의 PER이 10.5레벨을 넘어서면 주가가 과거 한국증시의 역사적 PER 평균을 회복하는 수준이구요. PER의 회복세는 항상 본격강세 2파동, 즉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국면에서 유동성 수혜주들보다 실적이 받쳐주는 주식들이 주도하면서 금리인상이라던가 유동성 흡수를 충분히 감당할 주식들이 주도주로서 매물저항대를 돌파하곤 했었습니다.
이번 상승파동은 두바이악재 출현이후 12월에 시작된 3개월의 파동이 다음달 말까지 전개되는 국면입니다. 이는 중국 춘절이후의 실적기대감까지 반영한 후에야 쉬어갈 패턴임을 강조드린 바 있습니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오히려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에 대한 시장의 내성과 자신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준율 인상으로 인한 악재가 미국,유럽은 물론 중국증시에서 하루살이 악재로 끝났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유럽,일본 등은 아직 유동성을 공급하고 제로수준의 금리를 유지함으로서 유동성 호조가 시장을 계속 자극하고 있는 반면 중국,인도를 비롯한 아시아는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 다소 여유를 갖고 출구전략도 저울질하는 국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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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이러니칼 하게도 미국,일본,유럽의 자금들이 아시아로 더욱 몰리게 하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출구전략은 다름아닌 금리인상으로 연결되고 그결과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이는 다시 증시등으로 몰려들어 수급을 개선시키는 선순환효과를 낳게 하는 것입니다.
금리나 지준율 인상 같은 것이 유동성 면에서는 호재가 아니지만 국제적인 자금흐름을 보면 아시아로 자금을 더욱 가파르게 유입시키는 동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국,유럽,일본 등은 아직 유동성에 기댄 상승1국면에 놓여 있지만 한국을 비롯한 중국,인도 등은 이런 1국면을 지나 실적이 금리인상이나 지준율 인상 같은 악재를 극복하며 해외자금의 주도하고 실적주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상승2국면으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이번 코스피의 상승파동 목표치는 일단 1800선까지는 가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원래 상승2파동이 더욱 강렬하고 분출력도 강한 법입니다. 코스피의 삼각수렴에 따른 목표치를 대략 계산 하면 1800선까지 도약이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생명 상장을 앞두고 삼성전자 등의 신고가흐름은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실적이 환율을 극복할 수 있음을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환율은 하락모멘텀을 타고 있지만 이미 경쟁력을 강하게 확보한 수출주들은 환율을 극복할 만한 실적과 능력을 시장에서 인정하고 있는 셈입니다.
둘째, 1700선에서 새롭게 접근할 핵심주도주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환율로 인한 모멘텀 플레이, 수출주보다는 조선,해운,철강,화학,기계 등의 반등에 무게를 두는 쪽이 있구요. 또 한편에서는 수출주 같은 실적주를 계속 매수하는 흐름이 있습니다.
이런 주도주에 대한 이견과 약간은 상충된 매매가 지수의 상승에 약간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 주식이라는게 어느 한편만 지나치게 상승하면 양극화로 장세가 멀리 못가고 결국 조정으로 진입하곤 하는데…지금 공방이나 실적과 모멘텀에 대한 상이한 의견으로 매매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향후 장세가 양극화 보다는 자연스러운 키맞추기를 통해 어느 한쪽에 편중됨이 없이 잘 흘러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세계적 IT기업인 인텔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예상치를 초과하는 좋은 실적입니다. 인텔은 이미 여러 차례 올해 IT부품 부족가능성까지 예견하는 강세전망을 내놓은 기업이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잘 적중해 왔습니다.
예상대로 올해는 연초에도 D램이나 LCD 등 전반적인 업황이 호조를 보이며 잘 꺾이지 않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T의 주도력은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선,해운 등에 대한 과매도로 일부 포트폴리오에 매수해가는 흐름도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주가는 한발 먼저 갑니다. 실적시즌이 오면 그 다음을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생보사 상장과 기업 지배구조의 재편과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이는 삼성생명,대한생명의 상장수혜주들, 그리고 기업 구조가 바뀌는 종목들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제 장중 무료라이브를 통해 공개추천드린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를 비롯한 두산그룹,삼성생명을 보유한CJ(183,200원 ▼3,400 -1.82%), 대한생명을 상장시키는한화(115,500원 ▲400 +0.35%), 새로운 지주회사로서 면모를 일신할SK C&C(312,500원 ▼1,500 -0.48%)등을 주목할 때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산업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풍력,원자력,스마트폰의 실질적 강자들에 주목할 때입니다. 스마트폰은 컨버젼스의 맹위를 가장 잘 보여줍니다. 즉 컴퓨터와 휴대폰이 결합하고 다양한 멀티플레이어 들이 접목되는 첨단 IT제품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핵심기술과 컨텐츠들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태웅(45,600원 ▼4,600 -9.16%),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멜파스등이 새롭게 시장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코스닥도 주도주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성장성과 실적이 받쳐주는 주식들이 도약하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향후 코스닥도 560선인 전고점을 넘어서 650선까지 상승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1700선은 새로운 레벨을 이야기합니다. 항상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로…합리적인 예측 습관을 몸에 길들이자는 차원에서
오늘 주식칠종칠금 주식보감 한마디는…
과거 딜러로서 명성이 높았던 제시리버모어의 한마디입니다.
“ 오늘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에 일어난 적이 있었고, 앞으로도 다시 일어날 것이다 .
주식시장에는 오로지 한가지 면만 있다. 그것은 강세론이나 약세론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에 서는 것이다. “
지금 진행중인 추세, 이추세는 과거에도 있었던, 그리고 지금 중이며 올바른 방향이라는 점을 계속 입증해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MTN -박완필소장 설명회 안내]
주제 : 2010 펀드매니저의 선택, 올해 질주할 특별한 승부주
강사 : 박완필 (前 장기신용은행- 씨티은행 펀드매니저, 기관운용 15년)
일시 : 1월 16일(토) 13시~16시
장소 : 삼성동 삼성문화1센터 7층강당
참가비 : 1만원(자료집 제공)
오시는길 : 삼성역 7번출구 한국전력 뒷편 위치
문의전화 : 02- 2077- 6200
주차 :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