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매도에 밀려 이틀째 하락

[코스닥마감]기관 매도에 밀려 이틀째 하락

정영일 기자
2010.01.20 15:31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02포인트(0.91%) 하락한 544.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81% 상승한 553.61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324억원 순매도했다. 이틀째 매도 공세다. 개인은 2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장중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로 전환, 1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업종이 4.58% 급락했다. 업종내 비중이 큰네오세미테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출판매체(-3.16%)와 소프트웨어(-2.93%)도 하락폭이 컸다. 반면 전기/전자(+3.12%) 통신서비스(2.75%)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이 1.2% 하락하고소디프신소재와성광벤드(38,750원 ▼1,550 -3.85%)는 2%대의 하락율을 보였다. 반면SK브로드밴드는 4.3% 급등했고,동국S&C(2,390원 ▼55 -2.25%)도 8.8% 상승했다.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태웅(45,600원 ▼4,600 -9.16%)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등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테마별로는 이동통신 장비주들이 강세다. 올해 통신사들이 4G(세대)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보고서가 나오며, 수혜주로 지목된 에이스테크는 상한가를 쳤고,영우통신(4,220원 ▼25 -0.59%)도 3.4% 급등했다.

원자력 관련주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보성파워텍(9,010원 ▼320 -3.43%)우리기술(19,950원 ▼650 -3.16%)조광ILI(43원 ▼11 -20.37%)모건코리아(8,300원 ▼370 -4.27%)가 상한가를 쳤고,비에이치아이(89,800원 ▼1,800 -1.97%)한양이엔지(30,950원 ▲1,750 +5.99%)도 각각 5.4%와 8.2% 상승했다.일진에너지(16,260원 ▼600 -3.56%)비엠티(14,420원 ▼320 -2.17%)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거듭했던 3D 테마주는 대만에서 3D 영화 관람객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다.아이스테이션케이디씨(2,055원 ▲77 +3.89%)가 14% 가까이 급락했고,현대아이티(13,000원 ▲240 +1.88%)가 10%이상 빠졌다.

종목별로는 터치패널 업체가 가운데 "투자매력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이엘케이가 4.1% 상승했고,코엔텍(8,940원 0%)은 원자력 폐기물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상한가를 쳤다.엠피씨는 유니버설 테마파크 사업 수혜 기대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신지소프트는 개인 투자자가 지분을 장내 매각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고,테스텍은 감자후 첫 거래에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4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유아이엘(3,910원 ▼25 -0.64%)도 13%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 31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9개 종목 등 646개 종목은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총 거래량은 10억3615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6019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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