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국책과제 통해 AI 융합 '세포·유전자 치료제' 스마트 공정 실증 나선다

헬릭스미스, 국책과제 통해 AI 융합 '세포·유전자 치료제' 스마트 공정 실증 나선다

김건우 기자
2026.06.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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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4,180원 ▲105 +2.58%)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제2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위키옵틱스, 유엑스팩토리,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선정돼 약 5년간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제조공정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AI(인공지능)와 바이오 제조기술을 융합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공정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차세대 연구개발사업이다. 헬릭스미스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총 65억40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비 중 약 47억5000만원을 정부지원금으로 받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은 위키옵틱스이며, 유엑스팩토리와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한다. 헬릭스미스는 공동기관이자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개발 기술의 실증과 향후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기반 제조공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이번 과제의 핵심 목표는 세포 시료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AI 기반 차세대 실시간 세포 이미징 시스템으로 분석하고, 이를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공정에 적용함으로써 공정 속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품질, 재현성 및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기존 세포 분석 방식은 샘플 채취 후 별도 분석을 진행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염색 과정에서 세포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과제는 세포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공정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헬릭스미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전주기 개발 경험과 GMP 기반 생산·분석 인프라를 제공한다. 위키옵틱스는 광학 기반 장비 개발을, 유엑스팩토리는 AI 분석 및 센서 융합 솔루션 역량을, 한국기계연구원은 바이오 응용 정밀기계와 광학 시스템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참여한다. 해당 기술은 인공정공정단계(IPC), 품질관리(QC), 제품출하시험(Release Test) 등 제조공정의 주요 단계에 적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세포 이미징 시장은 2024년 약 5억 200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9억 8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AI 기반 분석 기술을 실제 GMP 생산 과정에 도입하고, 회사가 보유한 세포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과 키메릭항원수용체(CAR) 기반 원천기술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섭 헬릭스미스 연구소장은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는 제조공정의 정밀도와 데이터 기반 공정 제어 능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핵심 IP(지식재산권)인 엔젠시스를 활용해 중국 협력사가 중국 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사업개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바이오 USA 참가를 계기로 해외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술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신약 개발 기업으로, 바이오 기초 연구부터 임상, 미국 FDA(식품의약국) 대응, GMP 기반 생산 인프라까지 전주기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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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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