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40,100원 ▲400 +1.01%)은 180억달러(25조원)에 달하는 중국 농업은행의 기업공개(IPO)가 국내 은행주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중국 농업은행 IPO로 한국 은행주의 수급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지만 이는 시장 전체의 문제이지 은행주만의 문제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과거 건설은행과 중국은행, 공상은행이 홍콩 증시에 상장한 해당월에는 일반적으로 코스피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면서 "외국인 순매도 때문인데 다음 월에는 다시 코스피 지수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주의 경우 IPO에 따른 부정적 효과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수급측면에서도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도 비중보다 은행주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비중이 적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