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내부 팀장급 이상 자리이동
더벨|이 기사는 09월01일(11:17)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이 투자금융(IB)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글로벌파이낸스(GF) 그룹이 글로벌사업부로 독립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공석이었던 팀장급에 대한 인사도 진행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GF그룹을 IB사업부에서 분리, 글로벌사업부로 승격시켰다. GF그룹을 담당하던 기동환 상무가 계속 글로벌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
기 상무는 우리투자증권에서 국제영업팀장·뉴욕법인장·해외사업팀장을 역임한 해외통이다. 2007년 대우증권으로 옮겼다가 지난 4월 우리투자증권으로 돌아왔다.
글로벌사업부 내엔 글로벌사업추진부가 신설됐다. 부장은 기 상무가 겸직한다. 글로벌사업추진부는 인도 등 해외 신규 개척 지역의 네트워크 개척·사업 발굴 등의 임무를 맡았다.
GF그룹에 속해 있던 글로벌파이낸스팀(옛 국제금융팀)은 IB사업본부 내 ECM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GF그룹이 담당하던 업무 중 국내기업의 해외자금조달·해외 매각관련 자문·해외기업의 국내 자금조달 등을 전담하게 된다. 지난달 말 대우증권에서 영입된 안현덕 팀장이 팀을 맡았다.
역시 GF그룹 소속이었던 이현주 이사의 중동 태스크포스팀(TFT)도 IB사업본부에 남았다. IB사업본부장 직속 조직으로 정영채 전무의 지휘를 받는다.
GF그룹이 가지고 있던 업무 중 해외 신사업 발굴 분야는 새로운 사업부로 특화시키고 파이낸스 등 IB 업무는 그대로 IB사업부에 남긴 모양새다.
팀장급 이상 내부 이동 인사도 있었다. 조희준 커버리지2본부장이 LIG투자증권으로, 변영호 IPO1팀장이 하이투자증권으로 이동한 데 따른 보완조치다.
HI(Heavy Industry)팀과 TI(Technology Industry)팀의 기업금융 매니저(RM)을 총괄하는 커버리지2그룹은 전 HI팀장인 최승호 그룹장이 맡았다.
최승호 그룹장이 임시로 겸임하던 HI팀장엔 이성 팀장이 새로 임명됐다. 이성 팀장은 지난해 4000억원 규모 기아자동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맡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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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1팀장 자리는 최근 이사로 승진한 조광재 IPO2팀장이 겸임키로 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글로벌 사업을 강화키로 한 것에 따라 관련 부서의 소속 등 일부 변화가 있었던 것"이라며 "그룹 체계 등 기존 조직 구성을 바꿀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