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10월 '산뜻한' 출발, 코스피 1880 코앞

[시황종합]10월 '산뜻한' 출발, 코스피 1880 코앞

박성희 기자
2010.10.01 15:55

코스닥 8일째 상승, 지수선물 연고점 경신

10월의 첫 출발은 산뜻했다. 외국인 매수 속에 코스피지수는 1880선 턱 밑까지 올라섰고 코스닥지수도 8일째 상승하며 500선을 눈앞에 뒀다. 하루 만에 반등한 지수선물도 연고점을 또 다시 높였다.

◇ 외인의 힘..코스피 1880선 돌파하기도

코스피시장이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한때 188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에 오름폭을 줄였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92포인트(0.21%) 상승한 1876.7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5300만주, 거래대금은 6조5000억원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 하락 여파로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4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454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50억원, 2079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전기가스, 은행업종 등이 2% 이상 상승했고, 종이목재, 보험, 비금속 광물업종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은 2% 이상 하락했고, 의약품, 기계, 건설, 화학, 섬유의복, 서비스, 전기전자업종 등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최근 상장한휠라코리아(53,000원 ▲400 +0.76%)녹십자홀딩스(15,810원 ▼120 -0.75%),청호전자통신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대원화성(778원 ▼19 -2.38%),동국실업(594원 ▲3 +0.51%),금양(9,900원 0%)등이 9% 이상 급등했다. 이에 반해아인스(461원 ▼7 -1.5%)는 하한가를,대한은박지,현대상선(21,450원 ▲100 +0.47%),현대엘리베이(103,300원 ▲4,900 +4.98%)터,삼화왕관(28,850원 ▲150 +0.52%)등은 5%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칠 줄 모르는 체력..500선 목전

코스닥증시는 8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사흘째 '사자'로 일관한 투신권의 힘이 컸다. 중국 경기 지표 호조세에 국내 상장 중국기업이 강세를 보였고, 희소금속 테마주도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31포인트(0.47%) 오른 495.06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부진해 4억7854만6000주, 거래대금은 1조458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기관이 231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지수 상승의 동력을 제공했다. 외국인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 3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95%) 의료/정밀(1.68%) 건설(1.59%) 반도체(1.59%)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고, 기타 제조(-2.61%) 비금속(-1.10%) 방송서비스(-1.01%)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238,000원 ▼500 -0.21%)은 1.1% 하락한 반면서울반도체(7,230원 ▼280 -3.73%)와SK브로드밴드는 3%대의 상승세를 나타내 시가총액 상위권 내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태웅(32,400원 ▲2,300 +7.64%)은 3.5% 가까이 하락한 반면 디스플레이용 팹리스 업체인실리콘웍스(55,300원 ▼800 -1.43%)는 5%, LED 패키징 업체인루멘스(620원 ▼42 -6.34%)도 5.2% 올랐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개선 소식에3노드디지탈은 상한가까지 올랐고 중국원양자원도 7.5% 상승했다.중국식품포장도 6.9% 올랐다.

희소금속 테마주인폴리비전(302원 0%)은 상한가를 쳤고토자이홀딩스도 희소 금속 관련주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5.6% 상승했다.

◇ 선물..하루만에 반등 최고치 갈아치워

선물시장도 미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60포인트 오른 245.35를 기록했다. 오전만 해도 강보합권에 머물면서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드러냈지만 결국 상승탄력을 높이며 245선 위로 올라섰다. 또 다시 연중최고가다.

베이시스도 +1.86의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또다시 매수포지션을 취했다. 외국인이 183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79계약을, 기관은 656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베이시스 강세로 프로그램은 317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장중 무려 1만계약 이상 급증해 신규 매수포지션 유입이 활발했다. 장 마감에는 상당부분 청산돼 5077계약 늘어난 10만5225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3만2058계약을, 거래대금은 40조678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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