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LG전자(206,500원 ▲4,500 +2.23%)에 대해 "회복을 위한 에너지 축적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는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6만1000원을 반영해 9만5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장윤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는 2457억원 수준으로 예상보다 적자폭이 심화됐지만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LG전자의 제품 라인업이 개선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다만 핸드셋(handset) 시장 내의 경쟁 강도를 고려할 때,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이어 "LG전자의 노력은 핸드셋 시장 내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 시점은 이를 위한 준비 기간이라는 관점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