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악재가 진정되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룻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17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14포인트(1.67%) 오른 1890.4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878선에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프랑스 국채발행 성공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내는 등 신용등급 강등 영향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우정사업본부를 중심으로 한 기타계가 장초반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타계는 13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233억원, 489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며 지수 상승을 거들고 있다. 개인만 20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400억원대, 비차익 6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 전체적으로 2158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4% 가까이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고 건설업, 운수창고, 화학 등이 2%대 상승세다. 이외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 운송장비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LG화학, 현대중공업이 2%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이 1% 넘는 오름세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9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6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으며 62개 종목은 보합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현재 3.43포인트(0.66%) 오른 523.28을 기록 중이다.
영남제분, 모나미 등 친노테마주로 분류된 종목이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4.60퐁니트 상승한 248.45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75원 내린 1146.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