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제닉, 中 마스크팩 한류 시작

[베스트리포트]제닉, 中 마스크팩 한류 시작

배준희 기자
2012.07.24 14:41
↑이준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우리투자증권
↑이준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우리투자증권

2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준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의 '제닉, 중국에서 마스크팩 한류를 시작하다'입니다.

제닉(27,050원 ▼450 -1.64%)은 일명 '하유미팩'으로 잘 알려진 국내 마스크팩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이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성장에 힘입어 제닉이 최근 3년 간(2009년~2011년) 연평균 58.4%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였다고 분석합니다.

이 연구원이 주목한 부분은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었습니다. 그는 제닉이 이달 말 중국 동방CJ를 통한 첫 방송으로 중국 내 판매를 본격화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합니다.

이 연구원은 직접 발품을 팔아 작성한 이 보고서에서 제닉이 중국 동방CJ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로 한국에서의 성공스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제닉은 국내 마스크팩 시장의 성장으로 높은 점유율 상승세와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마스크팩 시장은 2001년 이후 2010년까지 연평균 21.4%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남성, 어린이 등으로 소비계층 확대가 예상된다.

제닉의 대표 제품인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수분이 흘러내리지 않아 마스크팩을 붙인 채 활동할 수 있고, 흡수율 또한 높아 편의성과 기능성 면에서 우수하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에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생산기술 특허를 등록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제닉은 지난해 국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동방CJ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이 예정돼 있어 한국에서의 성공스토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올 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중국 위생허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동방 CJ홈쇼핑과 방송 관련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은 생활수준 향상과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매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주로 시트 마스크로 형성돼 있으며, 20여 개 브랜드가

경쟁을 하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가 출현하지 않은 상황이다.

시트 마스크는 국내에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출시되기 이전의 제품으로 제닉의 하이드로겔 수용성 마스크팩이 출시된다면 차별화 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잠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류 열풍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한국화장품에 대한 선호도와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아울러 주문자생산(OEM)을 통한 중국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내년 초까지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상해에 1400평 규모의 공장을 임대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중국 암웨이와 로컬업체 등 고객사를 일부 확보한 상태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168억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9%포인트 증가한 14%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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